경산시 자연마당
지난 11월 13일 경산시청 옆에 있는 자연마당을 다녀왔다. 도로 건너편은 남매지 못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총각시절 남매지 못 옆에 있는 주택에 잠시 살아본 적도 있어서 남다른 의미가 서린 곳이다. 옛날의 남매지 못은 방치되다시피 해서 아름다운 경관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지금은 깨끗이 단장하여 도심 속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옆에 위치한 자연마당도 깔끔히 단장하여 남매지와 함께 경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몇 년 전에 시지로 이사를 오고 나서 주변 산책을 자주 하다 보니 인근 한 경산시도 자주 오게 된다. 처음에 자연마당에 왔을 때는 탄성을 지를만큼 좋았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나무들이 심어져 잘 관리되고 있어서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