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눔의 성질때문에 낼모레 지방선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왜 투표를 하는지도 모르는 선거... 여덟 군데를 찍어야 한다는데... 어제 우편함에서 선거공보라는 걸 가져와 보니... 수십명의 잘난 사람들이 자기 찍어 달라고.. 그러면 잘살게 해주겠다고... 고맙기는 하다마는.. 그넘이 그넘 같.. 나의 이야기 2010.06.17
잔소리 잔소리를 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찌 즐거우랴 이리 궁리하고 저리 궁리해도 뾰족한 수는 없고... 요리 재고 조리 재다가.. 또.. 망설이다 망설이다가..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때.. 큰 맘먹고 한마디씩 던진다마는... 듣는 사람 마음이야 어찌 노인 마음 같으랴 들어서 그럴듯하면 고개한번 주악거리고.... 나의 이야기 2010.06.17
실수 각설이 대목장에 실수한다더니.... 집에서 연습하는데, 악기에 조금 문제가 있는 걸 발견했다. 내 딴에는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손을 쫌 대었는데 중요한 키 하나가 똑 부러져 버렸다. 순간. 머리속이 하얗게되면서. 파티마와 대백광장이 떠오르는기라... ㄴ~ㅁ 쓰벌 조짓다 ... 악기수리 서울 보내면 .. 나의 이야기 2010.06.17
꽃향기 5월 중순을 넘어 서면서 산야의 꽃 종류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산수유. 매화. 개나리로부터 시작한 봄꽃은 진달래 벚꽃을 넘어 라일락에 잠시 머물면서 봄마중을 마친다. 이어서 아카시아와 이팝나무 그리고 오동나무. 장미가 지금 한창 싱그러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어제 모처럼 산을 찾았다. 흐드.. 나의 이야기 2010.06.17
담배이야기 2003년 4월 1일부터 담배를 참기 시작했으니 만으로 7년을 넘겼다. 감히 담배를 끊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언제 다시 피우게 될 지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다. 적게는 서너달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참았다가도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가 그 버럭증 때문이다. .. 나의 이야기 2010.06.17